삶은 계란 노른자 먹어도 되나요?

다이어트 중 먹는 삶은 계란 알고 먹자~!

 

다이어트를 하게 되면 우리에게 가장 이상적인 단백질 공급원은 삶은 달걀입니다. 삶은 달걀은 풍부한 단백질, 좋은 지방 및 풍부한 영양소를 가지고 있습니다.

 

 

계란 1개(약 50gm)에는 아래와 같은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습니다.

 

 

우수한 단백질 공급원

 

계란은 약 6gm의 고품질 단백질 공급원이며 다양한 필수 아미노산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오해하는 것 중 하나는 흰자에서만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계란 단백질의 절반은 노른자를 섭취하므로써 얻을 수 있습니다.  

높은 콜레스테롤 수치 → 심장병 위험(?)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계란 섭취가 심장병 위험이 증가시키지는 않습니다. 그렇다고 계란이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은 것은 아닙니다. 계란 하나에는 콜레스테롤 하루 섭취 권장량의 약 71%를 함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연구 결과 계란의 콜레스테롤은 심장병 위험과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노른자 섭취가 우리가 염려하는 나쁜 LDL 콜레스테롤 수치는 증가시키지 않으며 도리어 좋은 HDL 콜레스테롤 수치를 증가시키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그렇다고 전문가들은 계란 노른자를 많이 먹는 것은 지양하며 심장병 위험을 증가시키지 않으려면 주당 7알 이하로 드시길 권장한다고 합니다. 그러니 다이어트나 근육 발달이 목적이 아니라면 굳이 노른자를 버릴 필요는 없습니다.

 

 

뇌 건강 및 안구 건강 증진

 

계란에는 콜린(Choline)이라는 항산화 물질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콜린은 체내에서 자체적으로 생산되지 않으므로 음식을 통해 섭취해야 합니다. 또한 콜린은 기억과 학습을 관장하는 신경 전달 물질인 아세틸콜린(acetylcholine)을 생성하는데 도움이 되며 건강한 신경체계 유지하는데 중요합니다. 뿐만 아니라 적절한 콜린 수치는 태아와 산모의 건강에도 중요합니다. 이런 콜린은 삶은 계란 147mg에는 하루 권장 섭취량의 27%를 함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루틴 및 제아잔틴을 함유하고 있어 안구 건강에도 좋으며 백내장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계란 후라이 VS 삶은 계란

 

건강을 위해서는 달걀 후라이보다는 삶은 계란을 먹어야 한다는 것은 다 아는 사실입니다. 그럼 왜 달걀 후라이가 좋지 않을까? 계란 후라이가 삶은 계란보다 안 좋은 이유는 계란 후라이를 만들 때 들어가는 버터나 식용유 때문입니다. 삶은 계란의 경우 온전히 계란의 영양만 섭취할 수 있지만 계란 후라이는 버터나 식용유로 추가적인 칼로리와 지방을 같이 섭취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 외 영양 조건은 계란 후라이나 삶은 달걀은 동일합니다. 그러므로 건강에 좋은 기름으로 계란 후라이를 요리하는 것도 삶은 달걀이 지겨운 당신에게 적절한 대안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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