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산화제 부작용

항산화제 먹어야 하는 걸까?

 

우리는 25세 이후 노화가 시작되어 38세부터는 본격적으로 노화가 진행된다고 합니다. 이런 노화를 방지하기 위해 우리는 항산화 영양제를 섭취함으로써 노화를 방지하여 건강을 유지합니다. 하지만 항산화제 복용이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주장이 새롭게 대두되고 있습니다.

 

 

항산화 영양제란?

 

항산화 영양제에는 항산화 물질이 농축된 형태로 함유되어 있으며, 활성산소로 인한 세포노화와 파괴를 중화시켜줍니다. 이런 활성산소는 우리가 음식을 먹거나 운동을 할 때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물질입니다. 그 외에도 자외선 노출, 대기 오염 물질 및 담배 연기와 같은 환경오염적인 원인으로도 활성산소를 발생하게 합니다. 활성 산소가 체내에서 과도하고 발생하면 우리는 산화 스트레스라는 상태가 되며, 이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암을 포함한 노화 및 각종 질환의 원인이 됩니다. 이런 활성 산소를 발생하는 산화 스트레스를 조절하는 물질이 항산화 물질이며 항산화 물질에는 비타민 A, C, E 및 셀레늄 등이 있습니다. 항산화 영양제에는 제품에 따라 주요 영양소의 일일 권장치의 70 ~1,660%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또한 항산화 영양제를 복용하게 되면 활성 산소 발생을 억제하여 노화를 방지하며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문제는 항산화 영양제를 과다 섭취하게 되면 이와 반대로 작용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운동 수행 능력 감퇴

 

우리의 몸은 운동 중 에너지 대사의 부산물로서 자연적으로 활성 산소를 생산하게 됩니다. 운동의 강도가 강하면 강할수록 활성 산소 분비량은 더 많아집니다. 이 때문에 항산화 영양제를 복용하게 되면 근육 피로나 근육 손상을 방지하며 운동능력과 근육회복속도를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항산화 물질인 비타민 C와 E를 과다 섭취하게 되면 운동 능력이 감퇴할 수 있으며, 심지어 운동으로 인한 건강상 이점도 없앨 수 있다고 합니다.

 

암 발생 위험 증가

 

항산화제를 먹는 근본적인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암 예방입니다. 활성 산소로 인한 산화 스트레스는 암 발생의 주요 원인이기 때문입니다. 연구에 따르면 비타민 A의 전구체인 베타카로틴 영양제는 방광암의 위험을 증가시키며, 흡연자의 경우 폐암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예외적으로 미네랄 셀레늄 수준이 낮은 사람의 경우 셀레늄 복용이 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태아에게 부정적 영향

 

비타민 A는 태아의 성장 및 발달에 중요합니다. 하지만 비타민 A 영양제를 과다 복용시에는 태아 선천적 기형을 유발할 가능성이 증가한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임산부의 경우 고용량의 비타민 A 영양제를 복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고용량의 비타민 A 영양제가 필요한 임산부는 아프리카 및 동남아시아처럼 비타민 A 결핍이 빈번히 발생하는 지역에 거주하는 임산부로 국한합니다. 음식을 통한 비타민 A의 전구체인 베타카로틴은 큰 문제가 없지만 영양제형태의 복용은 의사와의 상의 후 복용하시길 권합니다.

 

비타민 C는 누구에게 도움이 될까?

 

항산화 물질인 비타민 C는 건강한 성인보다는 감기 환자나 흡연자에게 더 필요로 합니다. 사실 비타민 C는 감기예방 효과는 없지만 감기의 증상 및 지속 기간을 감소시킵니다. 비타민 C의 경우 소량으로 복용하는 것이 좋으며 고농도로 복용하게 되면 흡수가 되지 않고 위장 장애를 유발 할 수도 있습니다.

 

 

흡연자라면 비타민 C 영양제가 좋을 수도

 

흡연은 각 종 암을 유발하며 담배에는 체내의 세포를 손상시키는 독소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흡연을 하게 되면 활성 산소 분비가 증가하여 비흡연자보다 하루에 35 mg 이상의 비타민이 더 필요로 합니다. 또한 이는 간접 흡연시에도 동일합니다.

 

영양제보다는 음식으로

 

항산화 물질은 사실 우리가 섭취하는 야채와 달걀 등에도 포함하고 있습니다. 항산화 영양제를 먹기보다 음식을 통해서 항산화 물질을 섭취하는 것이 훨씬 안전하며 건강합니다.

 

야채 : 브로콜리, 피망, 시금치 등

과일 : 오렌지, 사과, 등

곡물 : 귀리, 노아, 현미 등

견과류 : 호두, 아몬드 등

음료 : 커피, 차 등

 

 

항산화 영양제를 섭취하기 전에 건강한 식단을 통해 음식을 통해 항산화 물질을 섭취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며 건강한 방법입니다. 영양 불균형이나 음식을 통한 섭취가 어려울 경우에 적절한 양으로 항산화 영양제를 섭취한다면 노화와 암 예방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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