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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CT오일 효능 부작용
    생활정보/다이어트 2019. 11. 14.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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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CT오일 효능 부작용 

     

    최근 방탄 커피가 유행하면서 덩달아 인기를 모으고 있는 것이 MCT 오일입니다. MCT오일은 방탄커피 뿐만 아니라 스무디, 샐러드 드레싱으로 사용될 정도로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MCT의 의미는 중쇄사슬지방산(medium-chain triglyceride)의 약어로 이 지방산의 특징은 구조가 짧고 체내에서 흡수가 잘 되며 체지방으로 잘 축적되지 않습니다.

     

     

    우리가 흔히 아는 코코넛 오일의 지방 50% 이상이 이 MCT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MCT오일이라고 구매하는 제품들도 대부분 이 코코넛 오일에서 추출되어 집니다. 물론 MCT오일은 코코넛 오일외에도 팜유 및 유제품에서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MCT오일은 크게 4가지 종류로 나누어지며 그 중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것이 카르릴릭( C8:caprylic)과 카프릭산(C10:capric acid)입니다.

     

     

    체중 감소

     

    MCT 오일은 섭취하게 되면 펩타이트 YY(peptide YY)와 렙틴(leptin)의 호르몬 분비를 촉진시켜 우리가 포만감을 느끼게 해줍니다. MCT오일은 코코넛 오일보다 호르몬 분비에 더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아침 식단에 MCT오일 2 스푼을 섭취한 이들은 코코넛 오일을 섭취하는 이에 비해 점심 식사 적게 먹는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또한 MCT오일을 섭취하는 경우 체중 및 허리 둘레가 크게 감소하였다고 합니다. 연구진들은 나아가 비만을 예방하는 데도 도움이 되었다고 합니다. MCT오일의 경우 구조가 단순하기 때문에 체내에서 즉각적인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며 체내 지방으로 축적될 가능성이 적다고 합니다. 최근 유행하는 키토제닉 다이어트(저탄고지 다이어트)에서도 MCT오일을 섭취할 시 지방이 연소할 수 있는 케토중(케토시스)상태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또한 MCT오일은 장내 유익한 박테리아 성장환경을 최적화하여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뇌활동의 즉각적인 에너지원

     

    일반적인 에너지 공급원인 장쇄 트리글리세리드(long-chain triglycerides)보다 MCT가 체내에서 더 빨리 흡수되며 대체에너지원으로 사용되기 용이합니다. 구조 또한 장쇄 트리글리세리드보다 단순하고 짧기 때문에 장에서 흡수가 빨라 간으로 곧장 이동하게 됩니다. MCT오일을 섭취시 체내에서 다시 분해될 필요없이 체내 세포로 쉽게 흡수되어 즉각적인 에너지원으로 사용됩니다. 또한 MCT는 간에서 케톤(ketones)으로 변환되어 뇌혈관을 바로 통과하여 즉각적인 에너지원으로 사용되게 됩니다.

     

     

    젖산 축적 감소 및 지방 연소 유리

     

    MCT오일은 운동 선수 사이에서도 인기가 많습니다. 운동을 하게 되면 젖산 수치가 증가하여 운동 능력을 떨어뜨리게 됩니다. 하지만 MCT 오일 섭취 시 이 젖산 축적되는 것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최근 연구에서 사이클 선수들 대상으로 약 6gmMCT를 섭취하게 한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를 비교한 결과 섭취한 선수들에게서 낮은 젖산 수치가 나타났으며 운동 능력은 좀 더 개선되었다고 합니다. 또한 운동전 MCT오일을 섭취하게 되면 탄수화물 대신 지방을 사용함으로써 지방연소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MCT오일인 지방 연소에 도움을 주는 것은 확실하지만, 운동 능력 개선까지 설왕설래합니다. 쥐를 대상으로 한 동물실험에서는 운동 능력이 향상된 것을 확인했지만, 사람을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는 운동 능력 향상을 확인 할 수 없었다고 합니다.

     

     

    간질, 알츠하이머 및 자폐증 관리 유리

     

    연구에 따르면 MCT 오일과 키토제닉 다이어트가 간질, 알츠하이머 및 자폐증 상태를 관리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 간질

     

    최근 키토제닉 다이어트는 체중 감량을 원하는 이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사실 키토제닉 다이어트는 간질을 관리하는 식이요법으로 처음 소개되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키토제닉 다이어트로 생성된 케톤이 간질 발작 빈도를 줄인다는 것도 확인되었습니다. 하지만 모든 MCT 오일 유형에서 간질 빈도 감소 작용하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카프릭산(capric acid) 형태의 MCT 오일의 경우에만 항간질약보다 발작 조절에 좋다고 합니다. 만약 간질 관리를 위해서 키토제닉 요법을 고려하고 있다면 전문의와의 상담 후 결정하셔야 할 것입니다.

     

    알츠하이머

     

    알츠하이머 병은 우리 뇌의 당(SUGAR) 사용능력을 손상시킵니다. MCT오일을 이용한 케토제닉 다이어트는 당 대신 케톤을 대체 에너지원으로 제공합니다. 그렇게 되면 뇌 세포는 보다 잘 생존할 수 있으며 기억 상실을 일으키는 뇌 수용체를 차단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연구에 따르면 특정 유전자 유형(APOE ɛ4-negative)으로 발병하는 알츠하미어 환자 20명을 대상으로 MCT오일을 복용케 하여 단기 인지능력이 향상된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또한 중증 알츠하이머 환자들 대상으로 MCT오일을 복용하게 한 경우 그 증상이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자폐증

     

    MCT 오일은 자폐증 어린이에게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케토제닉 식이요법을 6개월 동안 행한 결과 전반적으로 자폐증 증세가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다른 연구에서는 케토제닉 식이요법 및 글루텐이 없는 식단을 통한 실험에서도 15명 중 6명의 아이에게서 자폐증 증세가 실질적으로 개선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연구 사례가 적은 편이기에 좀 더 연구가 필요로 합니다.

     

    항균능력

     

    MCT 오일은 항균 및 항진균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클로스트리듐 디피실리균(Clostridium difficile)은 장내에 상존하면서 장염을 일으킵니다. MCT 오일은 이 박테리아의 성장을 더디게 한다고 합니다. 박테리아 성장 속도를 더디게 하는 이유는 MCT의 카르릴릭( C8:caprylic)과 카프릭산(C10:capric acid)으로 인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심장 질환 예방

     

    심장 질환의 가장 큰 요일들은 고콜레스테롤, 높은 혈압, 과체중 및 흡연 때문입니다. MCT오일을 섭취하게 되면 체중 관리 및 지방 손실에 도움을 주어 심장 질환의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됩니다. 과체중 남성 24명을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29일 동안 MCT오일 및 피토스테롤(식물성 스테로이드 알코올), 아마씨 오일을 함께 복용한 경우 총 콜레스테롤이 12.5% 감소하였으나 대신 올리브 오일을 사용한 경우는 다소 떨어질 감소율인 4.7% 하락한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MCT 오일을 섭취하는 경우 나쁜” LDL 콜레스테롤 감소가 더 잘 되고, “착한” HDL 콜레스테롤 생성에는 도움이 되는 것으로 확인되엇습니다.

     

    혈당 조절 및 당뇨병 관리 유리

     

    2형 당뇨병 환자의 대부분은 과체중이거나 비만으로 당뇨병 관리가 사실상 더 어렵습니다. MCT 오일은 지방 저장을 줄이고 지방을 연소하는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당뇨병 환자 40명을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매일 MCT오일을 섭취한 경우와 상대적으로 탄소 함량이 높은LCT(장쇄 트리글리세리드)를 섭취한 경우를 비교대조한 결과 MCT오일을 복용한 대상자들이 체중, 허리 둘레 및 인슐린 저항성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또 다른 연구에서는 당뇨병 환자 10명에게 인슐린 주사를 맞게 하고, LCT 대신에 MCT를 섭취하게 했을 경우 정상적인 혈당 수치를 유지하는데 30%나 적은 당이 필요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하지만 공복 혈당 수치를 낮추는데 MCT오일이 긍정적인 효과를 주는 지는 확인하지 못하였습니다.

     

    부작용

     

    MCT 오일은 대체적으로 안전한 것으로 간주되지만 몇 가지 위험성을 내재하고 있습니다.

     

    공복호르몬(ghrelin and neuropeptide Y) 자극

     

    MCT 오일을 섭취하는 경우 일반적으로는 포만감을 느끼게 하는 호르몬이 증가하지만, 일부 사람들의 경우 도리어 공복을 느끼게 하는 그렐린(ghrelin)과 신경펩타이트 Y(neuropeptide Y) 분비를 증가시킨다고 합니다.

     

    과다복용시 간에 지방축적

     

    MCT오일을 과다복용하게 되면 간에 지방이 축적될 수 있습니다. 생쥐를 대상으로 한 동물 실험에서 12주간 MCT오일을 섭취시킨 경우 체지방 감소 및 인슐린 저항성은 개선되었지만, 간 지방은 도리어 증가한 결과를 확인하였습니다. 이런 결과를 보면 MCT오일에 대한 안정성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연구가 필요합니다.

     

     

    일반적으로 MCT오일은 상당히 칼로리가 높으며 우리 하루 동안 섭취해야 할 칼로리량의 5 ~10%를 유지해야 합니다. 만약 체중 감량이나 유지를 위해서라면 평소 섭취하는 총 지방량을 줄여 그 만큼의 지방을 MCT오일로 보충해야 할 것입니다.

     

    MCT오일은 체중과 관련없이 하루 1회 섭취량은 15 ~30g을 넘지 않도록 하여야 합니다. 그래도 식욕 통제가 힘들다면 점진적으로 그 섭취량을 증가시켜야 합니다. 과도한 섭취히는 도리어 체중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점을 유념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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