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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녹차와 홍차의 차이 , 어떤게 더 좋을까?
    생활정보/음식 2019. 11. 16. 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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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차와 녹차의 차이 , 어떤게 더 좋을까?

     

    차는 커피만큼이나 전 세계적으로 오랫동안 인류가 즐겨왔던 음료입니다. 녹차와 홍차 이 두 차는 사실 한 차나(Camellia sinensis)에서 만들어집니다. 찻잎의 발효(산화)유무에 따라서 녹차와 홍차로 나누어집니다. 홍차를 만들기 위해서는 먼저 잎을 말아서 공기 노출시키는 발효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그 과정에서 잎은 짙은 갈색으로 변하고 풍미는 더 강해집니다. 녹차는 이와 달리 발효과정을 거치지 않아 잎색이 옅은 색을 뛰는 것이 특징입니다.

     

    사실 녹차와 홍차는 그 맛과 풍미는 다르지만, 건강상으로는 어떤 차이가 있으며 어떤 이점이 있는 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심장 건강 증진

     

    녹차와 홍차는 사실 둘 다 플라보노이드라 불리는 폴리페놀이라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것으로 유명합니다. 녹차에는 에피갈로카테킨 갈레이트(EGCG: epigallocatechin-3-gallate)라는 플라보노이드를, 홍차에는 테아플라빈(theaflavins)라는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하다는 점에서 그 종류와 양에서 조금씩 차이가 있습니다. 하지만 두 성분 모두 심장 건강을 증진시키는 점은 동일합니다. 동물 실험에서도 녹차와 홍차 모두 LDL 나쁜 콜레스테롤과 트리글리세리드를 감소시키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또 다른 연구에서는 녹차를 매일 1 ~ 3컵 정도 마시는 사람과 매일 1잔 미만을 마시는 사람을 비해 심장 마비는 약 19% 감소, 뇌줄중 위험은 약 36% 감소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홍차를 매일 3잔 이상을 마시는 경우 심장병 위험이 약 11% 감소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뇌기능 향상

     

    우리는 익히 알고 있듯이 녹차와 홍차에는 카페인이라는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녹차는 사실 홍차보다 적은 양의 카페인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카페인은 억제성 신경전달물질인 아데노신(adenosine)을 차단하여 우리의 신경계를 자극합니다. 또한 기분을 좋게 하는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dopamine)과 세로토닌(serotonin)을 체내에서 분비하게 합니다. 이런 과정 때문에 카페인 섭취는 기분전환, 각성, 반응시간 상승, 단기 기억 향상이라는 이점을 가져오게 됩니다.

     

    또한 녹차와 홍차에는 커피에 없는 아미노산 엘 테아닌(L-theanine)를 함유하고 있습니다. 이 엘 테아닌은 혈뇌장벽(blood-brain barrier)를 경유하여 감마아미노뷰티르산(GABA:gamma-aminobutyric acid)라고 불리는 억제성 신경전달물질의 방출을 자극하여 각성 효과를 유지하면서도 동시에 기분을 좋게 하는 도파민과 세로토닌을 방출도 자극합니다. 카페인으로부터 얻을 수 있는 집중력과 동시에 스트레스를 풀고 몸을 진정시키는 엘-테아닌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강력한 항산화

     

    녹차에는 앞서 언급한 에피갈로카테킨 갈레이트(EGCG: epigallocatechin-3-gallate) 풍부하여 카테킨과 갈산 등과 함께 우리의 건강에 긍정적인 효과를 발휘합니다.

     

    : 연구에 따르면 EGCG는 암세포 증식을 억제하고 암 세포 사멸을 유도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알츠하이머 : EGCG는 알츠하이머 환자에게만 관측되는 아밀로이드 플라크(노인반:amyloid plaques)의 유해한 영향을 줄인다고 합니다.

    피로 해소 : 쥐를 대상으로 한 동물실험에서 EGCG가 함유된 음료를 섭취한 쥐가 그렇지 않은 쥐보다 물에 더 많은 시간을 수영을 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간 건강 개선

    진정효과

    항균 및 항바이러스 효과

     

    녹차와 달리 홍차에는 테아플라빈(theaflavins)이 풍부합니다. 이는 발효과정에서 생성되며 이 또한 우리에게 긍정적인 효과를 제공합니다. 이 폴리페놀 성분은 활성산소로부터 발생하는 지방 세포 손상을 방지하고 천연 항산화제 역할을 합니다. 더 나아가 심장과 혈관을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동물 실험에서 테아플라빈은 실험 대상의 염증을 줄이고 혈관의 플라그 형성 위험을 낮추며 혈관 확장시키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또한 이 테아플라빈은 콜레스테롤과 혈당수치를 눈에 띄게 감소시키는 역할도 한다고 합니다. 심지어 지방 분해를 촉진시켜 비만 관리에도 유리합니다.

     

    녹차를 마시나 홍차를 마시든지 사실 우리에겐 비슷한 효과를 제공합니다. 대부분의 연구에서는 녹차의 항산화 성분이 홍차보다 많다고 합니다. 하지만 최근 연구에서는 그 항산화 능력을 동일하다고 합니다.

    또한 둘다 카페인을 함유하고 있지만, 사실 홍차가 녹차보다 카페인 함량이 많습니다. 녹차를 마셔도 각성 효과가 없거나 커피만큼의 각성 효과가 부담스러운 분들은 홍차를 선택하시는 것도 좋은 대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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