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저근막염 원인 증상 치료 스트레칭

발뒤꿈치통증이 심하다면 족저근막염?

 

족저근막염은 발뒤꿈치의 아랫부분에 통증 유발합니다. 발바닥(족저) 근막은 발뒤꿈치를 발 앞쪽까지 연결된 뚜껍고 거미줄 모양의 인대입니다. 족저근막은 발바닥을 지지하고 걷는데 도움주는 부분입니다.  족저근막염은 정형외과에서는 가잘 일반적인 질환 중 하나입니다. 족저근막인대는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흔하게 마모가 일어납니다. 이 인대는 발에 오는 충격을 흡수하고 발바닥을 지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너무 많은 압력이 가해지게 되면 인대는 손상이 일어나게 됩니다. 그 부위에 염증이 발생하고 염증은 발뒤꿈치 통증과 뻣뻣함을 야기합니다.

 

 

족저근막염 증상

 

족저근막염의 대표적인 증상은 바로 발뒤꿈치 통증입니다. 하지만 사람에 따라 발바닥 중간부분에 통증을 경험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처음에는 한발에만 통증을 느끼지만 점차 진행되어 두 발에 모두 통증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람에 따라 통증을 느끼는 차이는 다르며 심한 경우 살이 타는 듯한 통증을 느끼는 경우도 있습니다.

 

족저근막염 통증은 아침에 더 심한 경우가 많으며 누워있거나 앉아 있다가 일어날 때 통증이 더 심하며 인대가 뻣뻣해짐에 따라 계단을 오를 때 힘든 경우가 발생합니다. 또한 오랜 시간 활동을 한 후에 염증이 증가하여 통증이 더 심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통증은 활동중일 때보다 잠시 멈추거나 쉬고 난 뒤에 움직일 때 더 심하게 느낍니다.

 

족저근막염 원인

 

족저근막염의 가장 대표적인 원인은 과체중, 비만 때문입니다. 보통 족저근막인대에 미치는 압력이 증가하여 발생하기 때문에 체중 증가와 관련이 있습니다. 특히 갑자기 체중이 늘어나는 경우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간혹 임산부에게도 발생하는데 특히 만삭에 가까워 질 때 발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 외에도 장거리 달리기나 마라톤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족저근막에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며 오랫동안 서서 일하는 레스토랑 서버나 공장인부에게 자주 발생합니다. 가장 빈번히 발생하는 나이는 40 ~ 70세 사이의 성인이며 보통 남성보다는 여성한테 많이 발병합니다.

 

이런 원인이외에도 발바닥의 생김새가 원인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발 구조적으로 중간부분이 아치가 높거나 평발인 경우에 쉽게 발병합니다. 또한 발뒤꿈치와 종아리 근육을 연결하는 아킬레스 건이 뻣뻣하면 족저근막에 통증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여성들에게 인기 있는 플랫슈즈처럼 발에 주는 충격을 흡수하지 못하는 신발을 신는 경우에도 발생합니다.

 

 

족저근막염 치료방법

 

족저근막인대의 염증을 줄이는 것이 족저근막염의 치료의 기본이긴 하지만, 인대에 가해지는 근복적인 손상을 해결하지는 못합니다.

 

가정에서 치료

 

가정에서 족저근막염을 치료를 위해서는 하루 3~4회 15~20분 정도 얼음으로 냉찜질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오랫동안 발바닥에 무리가 가는 행동을 금하시는 것이 좋으며 발바닥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약국에서 흔히 구할 수 있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인 이부프로펜이나 나프록센을 복용하는 것도 염증완화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의료적 치료

 

가정에서 스트레칭이나 소염제로도 통증이 완화가 되지 않는다면 인대 손상 부위에 직접 코르티코스테로이드(corticosteroid)를 주입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물리 치료는 족저근막염 치료에 가장 효과적입니다. 족저근막과 아킬레스건을 늘리고 하체 근육 강화 훈련을 병행한다면 족저근막에 걸리는 부하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그 외에도 음파진동치료와 외과적 수술방법이 있습니다. 음파진동치료의 경우에는 효과가 있으나 몇 가지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며 외과적 수술의 경우에도 통증이 심한 경우에 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국내에는 잘 사용하지 않지만 밤에 쓰는 족저근막염치료목적의 부목도 있습니다. Night splints라는 제품으로 잠을 자는 동안 부목을 차면 족저근막과 아킬레스건을 늘려서 아침에 통증과 뻣뻣함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족저근막염 통증을 완화하기 위해서 수술을 받을 필요는 없습니다. 대신 물리치료나, 가정에서 가볍게 스트레칭하는 것만으로도 상태가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증상이 호전되기 위해서는 몇 달에서 2년이 넘게 걸릴 수 있습니다.

  

족저근막염을 위한 스트레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