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방콕4박6일] 장인어른과 함께하는 방콕자유여행
    여행/18' 방콕 2018. 9. 16. 15:18
    반응형


     장인어른과 함께 하는 방콕자유여행

    - 4박 5일 방콕 -




    1일차 


    11시35분 비행기에도 불구하고 면세점쇼핑을 위해 이른 시간 8시쯤에 김해국제공항에 도착하였습니다. 생각과 달리 한산한 분위기 속에 입국 수속을 밟았으며, 롯데백화점에서 쇼핑한 장인어른 선글라스도 수령하였습니다. 


    번 여행에서 우리의 발이 되어줄 항공은 타이항공이였습니다. 다른 저가항공을 선택하지 않고 타이국적항공을 선택한 이유는 일단 수화물과 기내식제공 때문이였습니다. 장인어른과 떠나는 여행이다 보니 경비를 줄이기보다는 편안한 여행이 주목적이였기 때문에 기내식은 필히 제공되어야 했습니다. 또한 여행에서 사오게 되는 기념품과 선물들로 채워질 짐을 생각해서라도 저가항공을 피할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항공은 일단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무척 만족스러워 하셨습니다. 기내식과 틈틈히 제공되는 주류와 다과류는 입이 심심할 틈이 없었습니다. 저와 와이프는 간단하게 위스키소다, 장인어른은 맥주(Singha)를 선택하며 도착부터 태국 방콕 기분을 한껏 내고 있었습니다.





    내식은 비프(Beef)와 시푸드(Seafood) 이렇게 선택이 가능했습니다. 저와 장인어른은 비프, 와이프는 시푸드를 선택했습니다. 비프는 감칠맛이 좋고 고기 식감이 약간 질긴 편이여서 장인어른은 식사하시는 데 불편하셨을 거 같습니다. 시푸드 같은 경우는 신선한 재료에 상큼하게 요리한 샐러드 느낌이였습니다. 


    렇게 식도락을 즐기면 방콕에 오후 14:35분경에 도착하였으며, 부산김해국제공항에서 수완나품국제공항까지 비행시간 5시간 조금 넘는 시간이 걸렸던 거 같습니다. 태국이 한국보다 2시간이 늦다보니 왠지 2시간 득보는 거 같아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완나품국제공항에서 입국수속을 밝기 위해서 발품을 좀 팔아야 했습니다. 공항규모가 큰편이라서 아마도 그랬던 것 같습니다.


    항에서 호텔까지 가기 위해서 저희는 택시를 타기로 결정했습니다. 여행인원은 3인이고 기내용 캐리어 1개,  28인치 캐리어 2개를 실어 나르기 위해서 일반택시가 아닌  SUV 택시를 선택했습니다. 공항 1층에 키오스크를 이용해서 택시를 승차하실 수 있습니다. 여행에선 시간이 돈이다보니 고속도로를 이용했는데 톨비는 70~80바트 남짓이였던 거 같습니다. 우리 숙소인 르부아앳스테이트타워까지는 300바트 정도 나왔으며, 택시서비스 차지 50바트라서 총 420~430바트 정도 들었습니다. 공항택시를 타시게 되면 서비스차지를 나중에 결재하실 때 주셔야 합니다. 


    정의 절반은 타워클럽앳르부아에서 보내기로 했습니다. 조식 및 가벼운 런치, 애프터눈티 서비스 등 먹는 걸 좋아하는 저희 부부에게는 딱인 곳이였습니다. 그리고 타워클럽앳르부아의 가장 큰 장점은 발코니에서 방콕시내의 멋진 전경을 한껏 감사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객실 역시 다른 곳보다 넓은 편이라서 3명이 지내기에는 너무 편했습니다. 


    단히 짐을 풀고 저희는 타워클럽 투숙객들만 사용이 가능하다는 라운지에서 간단하게 요기를 하고 다음 일정인 아시아티크(Asiatique) 로 출발하기로 했습니다. 



    시아티크까지는 방콕을 정치를 느낄 수 있는 짜우프라우강을 지나는 배를 타고 아시아티그까지 가기로 했습니다. 숙소에서 가장 가까운 여객선터미널인 사톤항(Sathon Pior)로 향했습니다. 원래 계획은 주황색 깃발(Orange flag) 배를 타려고 했는데 아시아티크를 가려면 다른 걸 타라는 터미널 직원의 말에 넘어가 결국 1인당 40바트인 직행을 타고 아시아티크에 도착했습니다. 일단 직행의 장점은 빨리 도착한다는 것, 단점은 너무 비싸다는 것이였습니다. 우리나라 돈으로는 1200~1300원 정도이지만 여기 물가를 생각하면 적은 액수는 아니였습니다. 그 이후에 있었던 사건에 비하면 아주 귀여운 짓이라는 걸 그 때는 몰랐습니다.



    시아티크에 도착하니 시간은 7시 무렵이였습니다. 도착할 쯤 비가 오고 있었습니다. 아시아티크의 맛집이라고 하는 반 카니타( Baan Khanitha)에서 방콕에서 첫 끼를 시작했습니다. 방콕이 처음인 저는 일단 음식이 싸다는 말에 무조건 왕창 시켰던 거 같습니다. 푸팟풍커리, 땡모반, 볶음밥, 장인어른이 드시고 싶어하시는 가재요리 등 엄청 시켰던 것 같습니다. 처음 먹는 한끼라서 엄청 먹었던 것 같습니다. 참고로 서비스도 좋고 분위기도 좋지만 가격은 절대 싸지 않습니다. 




    사를 마칠 쯤 비도 그치고 아시아티크를 가볍게 걷기로 했습니다. 아시아티크에서 시장도 있기에 구경할 게 많았습니다. 하지만 여기가 다른 곳보다 비싸다고 합니다. 예를 들면 짜뚜짝시장에서 80바트하는 여권지갑은 여기서는 100바트이며, 구석진 곳에는 85바트 정도입니다. 일정상 아시아티크에서만 쇼핑할 수 있다고 하시는 게 아니라면 추천 드리지 않습니다. 


    10시쯤 되니 오랜 비행시간과 시차(?) 때문에 오늘 일정은 이렇게 끝내기로 했습니다. 택시를 타고 숙소로 가기로 했는데 택시요청서비스차지는 20바트이며, 숙소까지는 75바트정도 나왔습니다. 


    일을 위해서 오늘은 여기까지 끝내기로 했습니다. 

    반응형

    댓글

Magazine Health Benefit